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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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코로나종식올해의 사회적 키워드는 아무래도 '코로나 종식'이 될 것 같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2023년에는 종식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완화되었다. 이 재난이 언제 끝날 수 있을까 암담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코로나가 믿기지 않게 전 세계를 덮쳤듯이, 믿기지 않게 우리는 또 이 재난을 헤쳐나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었다. 웨딩홀 계약을 하던 2022년 9월에는 2023년 7월에는 하객들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지겠지? 란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대로 되어서 다행이었다. 코로나 3년이 나에게 남긴 것들은 기나긴 재택근무로 인한 사회성 감소....?  #결혼올해의 개인적 키워드는 '결혼'이다. 2023년 7월에 결혼을 했다. 결혼 준비 할 때는 너무너무 힘들고, 이걸 누구 좋으라고 하는 결혼식일까 그런..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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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 이직한 지 벌써 만 3년이 되었다. 3년을 꼬박 코로나와 함께 재택근무로 회사생활을 했다. 소속감을 느낄만 하면 흐려지고, 흐려질만 하면 조금 느끼고 뭐 그런 나날들이었다. 이제 소속감 타령 조차도 하지 않는 반열에 올라선 느낌이다. 상반기에 맡은 프로젝트는 모두 엎어지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입사 초기부터 쭉 함께 했던 계정이 해체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앵귤러에서 리액트로 프론트 전환을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이 다른 프로젝트에서 리액트를 사용하기 위한 초석이 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4월부터 상위 조직장의 퇴사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것도 사실이고 상반기에는 조직 이동 이슈 때문에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다. 지나고보면 그렇게 종종댈 일도 아니었을지도 모..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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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2021 연말리뷰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스쿨에서 마크업 강의 제작 오프라인 강의라면 차라리 덜 부담이 되었을 것 같은데 온라인 강의는 강의가 팔리는 동안은 계속해서 남아있는 존재라고 생각되니 부담이 엄청나게 됐다. 10시간 분량 녹화를 위해 꼬박 3개월 가량 걸린 것 같다. 아마 다 찍고 보니 12시간 분량정도 나온 것 같다. 이것을 20분 내외의 클립으로 쪼개서 목차를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양의 클립 영상이 제작되었다. 매주 오프라인 녹화장에서 녹화를 했는데 한번에 3시간 이상 녹화하기 힘들었다. 목소리가 완전 맛이간다. 원테이크로 쭉 촬영하는게 아니라 절거나 실수가 있으면 다시 찍고 또 찍고 하기 때문에 3시간 이상은 체력적으로 불가했다. 강의 준비부터 촬영, 촬영 후 검수 작업이 모두 만만치 않..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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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코로나올해 이 키워드가 모두에게 빠질 수 없을 것 같다. 2월쯤에 지인이 친구를 만나러 중국에 가겠다고 했었는데 그 때 중국에 돌고 있던 전염병이 지금의 코로나다. 다른 이유로 인해 취소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아찔한 순간이다. 아무튼 이렇게까지 엄청난 전염병이 될 지 몰랐던 코로나가 우리 모두의 1년을 앗아간듯 하다. 언젠간 종식될거라고 믿지만 정말 역사책에 남을 순간인 것 같다.   #퇴사_이직_이사2월초에 2년 동안 재직했던 코인원을 퇴사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미운정 고운정 다든 느낌이었다. 하지만 엠엠티를 퇴사할 때는 눈물이 핑 돌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했는데 코인원은 그렇진 않았다. 즐겁고 후련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퇴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빠르게 준비해서 정자동으로 이사를..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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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프로그라피IT 연합동아리 프로그라피 4기(3~7월) 프론트엔드 멘토로 활동했다. 대학생때도 많이 못해봤던 대외활동을 직장인이 되어서 멘토 역할로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스타트업, UX, UI, 마크업 등 나의 경험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꼭 개발에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취업이나 직장 생활에 관련된 팁들을 이야기 해줄 때 아이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나도 참 많이 자극을 받았다.  #외부발표올해에는 두 번의 발표를 했다. 첫번째는 4월에 Women Techmakers Korea 2019 에서 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연사 모집을 할 때 내가 스스로 지원해서 뽑히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기억이 난다. 예전 WTM 규모를 생각하고 ..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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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퇴사-굿바이MMT2018년 1월 30일에 마이뮤직테이스트를 떠났다. 정말 애증의 회사였다. 그냥 회사라고만 말하기엔 모자라다. 정말 좋아했고 행복했고 힘들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래도 좋게 마무리하고 웃으면서 떠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함박눈이 펑펑내리던 날 2층 개발자분들까지 다 마중나와서 안녕~ 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진짜 울뻔 했다.    #이직-코인원2018년 2월 19일 첫 출근. 두근두근 두번째 이직. 낯설고 어색한게 세상에서 가장 싫은 나에게 새로운 환경은 언제나 힘들다. 3개월은 진짜 적응이 안되서 참 힘들었는데 (엠엠티도 그랬었다) 100일이 지나니 슬슬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좀처럼 내 회사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꼭 이방인으로 앉아 있는 기분이었는데 거래소 마크업..
[Dev] 비개발자를 위한 8주간의 HTML/CSS 수업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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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개요계기 : 올해는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랐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생기던 참이었습니다.대상 : 원래는 극소수 정예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뜻밖의 성원(?)으로 5명의 스터디원이 모집되었습니다.기간 : 2017/01/02~2017/03/02 (8주), 매주 화/목 PM 7-8  모토중도하차 할 생각이라면 No!무료 수업이라고 해서 나도 한 번 들어볼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라면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왜 듣고자 하는지 이유가 하나쯤은 있으신 분을 원했습니다. 단순 호기심으로 오셨다가 중도 하차하거나 결석으로 수업 분위기를 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수업 시간은 1시간 내외우리의 집중력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50분 정도로 마무리하고 싶었..
2016 회고 + 블로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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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월드/회고
한것01월 - Iter29~30 / Mini Iter 11 / Static Page02월 - Iter31 / Baidu Map03월 - v2 release / Mini Iter 12~14 / Extract colors from image / How to use element inspect04월 - Mobile Web Markup05월 - Iter33~36 / Backbone Study / Team site renewal06월 - 입사 1년(6/22) / Iter37 / UX Case Study (Main index search)07월 - Iter38~39 / Mean Stack Study08월 - 맥프로 입성 / Iter40 / Team member backbonify / 웹 색상표준화 / font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