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로 이직한 지 벌써 만 3년이 되었다. 3년을 꼬박 코로나와 함께 재택근무로 회사생활을 했다. 소속감을 느낄만 하면 흐려지고, 흐려질만 하면 조금 느끼고 뭐 그런 나날들이었다. 이제 소속감 타령 조차도 하지 않는 반열에 올라선 느낌이다. 상반기에 맡은 프로젝트는 모두 엎어지면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입사 초기부터 쭉 함께 했던 계정이 해체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앵귤러에서 리액트로 프론트 전환을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이 다른 프로젝트에서 리액트를 사용하기 위한 초석이 된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4월부터 상위 조직장의 퇴사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것도 사실이고 상반기에는 조직 이동 이슈 때문에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다. 지나고보면 그렇게 종종댈 일도 아니었을지도 모..
회고
2021 연말리뷰 카엔 내 주요 서비스 마크업 개발, 마크업 셀장 - 주요 프로젝트 : 아이엠, 근태2.0, 클라우드 포탈, 웹챗봇 - 서브 프로젝트 : 카웍 블로그, 기술 블로그, 인재영입, 헤이카카오 뷰템플릿 - 조직장 역할 : 스터디 진행 1. 카카오 i 계정 작년부터 메인으로 작업하고 있는 아이엠(계정) 마크업을 도맡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클라이언트를 리액트로 전환하고 있어서 앵귤러와는 다르게 마크업을 분리하지 않고 프론트엔드와 같은 선상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맞추고 있습니다. 프론트를 100% 이해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마크업실제 프론트 코드와의 오차를 줄이고, 협업의 접점을 늘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2. 근태2.0 근태2.0 개발 시작 부분에 초기에 필요한 기본 컴포넌트들을 리액트로 ..
#코로나 올해 이 키워드가 모두에게 빠질 수 없을 것 같다. 2월쯤에 지인이 친구를 만나러 중국에 가겠다고 했었는데 그 때 중국에 돌고 있던 전염병이 지금의 코로나다. 다른 이유로 인해 취소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아찔한 순간이다. 아무튼 이렇게까지 엄청난 전염병이 될 지 몰랐던 코로나가 우리 모두의 1년을 앗아간듯 하다. 언젠간 종식될거라고 믿지만 정말 역사책에 남을 순간인 것 같다. #퇴사_이직_이사 2월초에 2년 동안 재직했던 코인원을 퇴사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미운정 고운정 다든 느낌이었다. 하지만 엠엠티를 퇴사할 때는 눈물이 핑 돌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했는데 코인원은 그렇진 않았다. 즐겁고 후련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퇴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빠르게 준비해서 정자동으로 이사를..
#퇴사-굿바이MMT 2018년 1월 30일에 마이뮤직테이스트를 떠났다. 정말 애증의 회사였다. 그냥 회사라고만 말하기엔 모자라다. 정말 좋아했고 행복했고 힘들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래도 좋게 마무리하고 웃으면서 떠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함박눈이 펑펑내리던 날 2층 개발자분들까지 다 마중나와서 안녕~ 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진짜 울뻔 했다. #이직-코인원 2018년 2월 19일 첫 출근. 두근두근 두번째 이직. 낯설고 어색한게 세상에서 가장 싫은 나에게 새로운 환경은 언제나 힘들다. 3개월은 진짜 적응이 안되서 참 힘들었는데 (엠엠티도 그랬었다) 100일이 지나니 슬슬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좀처럼 내 회사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꼭 이방인으로 앉아 있는 기분이었는데 거래소 마크업 ..
이 카테고리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지난 1년을 회고해 본다. 한것 01월 - Iter29~30 / Mini Iter 11 / Static Page02월 - Iter31 / Baidu Map03월 - v2 release / Mini Iter 12~14 / Extract colors from image / How to use element inspect04월 - Mobile Web Markup05월 - Iter33~36 / Backbone Study / Team site renewal06월 - 입사 1년(6/22) / Iter37 / UX Case Study (Main index search)07월 - Iter38~39 / Mean Stack Study08월 - 맥프로 입성 / Iter40 / Team me..